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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기도 좋아요

토마토 홍합 스튜

 

 

 

 

 

 

 

 

* 저는 깐 홍합을 쓰지 않습니다. 홍합도 5키로를 사서 손수 삶아 껍질까지 다 벗기는 자취생입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아무튼 오늘도 홍합요리.

 

* 내 맘대로 토마토 홍합 스튜. 토마토 육즙이 우러나오면 양파, 쪽파를 함께 넣어 뭉근히 끓여줍니다. 전 요리에 버섯 쓰는걸 좋아해서, 버섯도 잘게 썰어 함께 넣어줍니다. 보이진 않지만 여기에는 팽이버섯을 잘게 썰어서 넣었어요. 다진 생강도 넣어주면 한결 향긋하고 좋구요. 간은 고추장으로 살짝 하면 되는데, 고추장과 토마토의 조합이 기가 막히는거지! 캬. 모든 재료가 한데 잘 우러나면 마지막에 홍합을 양껏 넣고 익혔다가 예쁘게 담아내면 끝.

 

* 계란 한 장을 올려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는 동생이 누나 요리 먹고 싶다고 하도 노래를 불러서, 점심시간에 그 사무실에 밥해주러 갔다가 갑자기 손님이 늘어나는 바람에 출장 요리사가 되었네요. 한살림 근무하는 분이었는데 맛있다며 엄지를 척척척. 역시 요리하고 나서 제일 뿌듯한 순간은 그릇 싹싹 긁어가며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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