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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8년 1월 12일

△ 출근길 영동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망망대해가 되었다. 얼음길이 생겼다.

 

춥다. 추운 가운데 춥다. 추운 날씨가 연일 반복되고 있다. 집주인 아줌마가 보일러와 수도 동파를 염려하며 늦은 밤 몇 차례나 나에게 전화를 주었다. 새해가 시작된지 2주쯤 되어간다. 물묻은 손으로 바깥 현관 손잡이를 잡으면 쩍-하고 손이 달라붙는다. 비슷한 온도를 몸으로 맞이하니, 하얼빈에서 지내던 시간들이 문득 떠오른다. 사람들의 안부가 궁금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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