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야.
가끔 내가 사랑을 잊어버리면,
내 안에 아무 것도 없는 날이면,
그래서 밤하늘의 달도 예쁜 줄 모르고
바람이 차진 줄도 모르는 사람인 날이면,
그럴 땐 당신의 눈동자로 하늘의 달을 보고, 당신의 어깨에 기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을래.
그러면 나는 다시 좋은 사람이 되겠지.
당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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