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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일의 얌,채식

라임즙을 듬뿍


베트남에 와서 먹거리 때문에 꽤 고생을 하고 있다. 먹을 때는 큰 문제가 없는데 먹고나면 꼭 배앓이를 하는 것이다.

점심으로 베트남 가정식을 먹었으나 또 시작된 배앓이. 회사를 다니면서 지각의 위태로운 경계선을 넘나들면서도 꼭 챙겼던 것이 도시락인데, 외국음식을 급작스레 많이도 사먹게 되어 속이 놀란 것일까.

베트남 일주일째. 오늘은 만들어 먹기로 한다. 토마토 대여섯개에 고추장을 넣고, 물없이 토마토 즙으로 끓이다가 라임즙을 듬뿍 넣어주면 완성! 코코넛 워터도 넣어볼랬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다 마셔버렸다. 라임은 한국에서 귀한 식재료인데 이렇게 양껏 쭉쭉 짜 쓸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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