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야? 호박죽?
/ 귤밥!
/ 귤이랑 밥을 같이 먹는다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귤 리조또 만들어먹고, 그대로 두었다가 오늘 점심으로 싸왔어요. 날이 추워서 따로 냉장을 하지 않아도 괜찮네요. 겨울의 미덕 중 하나.
이틀 정도 두었다 먹는 귤 리조또는 풍미가 훨씬 좋네요. 뜨거울 때 치즈를 끼얹어 먹는 것도 맛있었는데, 오늘 먹은 귤 리조또는 귤의 시큼한 맛이 강하게 퍼지면서 마늘향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 맘대로 레시피 공개할게요.
1. 다진 마늘 한 스푼에 버터 한 스푼 넣고 휘휘 볶는다.
2. 귤을 믹서에 곱게 갈아 넣어주고 (8개 정도)
3.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배추 등 좋아하는 야채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준다.
4. 소금은 살짝.
5. 마지막에 치즈가루를 뿌려주거나 치즈를 올리면 끝.
6. 좀 더 곁들이고 싶다면 올리브나 계란 등을 추천합니다.
엄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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