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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만드는법

무차 무말랭이차 : 겨울 건강에 좋은 무 곱게 썰어 말린 무를 지퍼백에 넣고 회사로 쑝! (아...저거 머리카락인가!) ▶ 오래 먹을려면 말린 무를 갈색이 날때까지 덖어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병에 넣어놓으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하네. 굿모닝 티타임. 겨울에 무차가 여러가지로 좋단다. 위쓰림에도 좋고, 감기에도 좋고, 어디에도 좋고... 겨울철 김치에 깍두기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던 이유가 있었구만. 역시 제철음식을 활용하는 조상들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다. 잔을 한번 데운뒤에 말린 무를 살포시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마셨다. 속쓰림에 고생하는 동료에게도 한 잔~ 덖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무 특유의 달큰한 맛이 많이 난다. "유기농 무니까 무까지 다 씹어먹어요!" 했더니 아그작 아그작 잘도 씹어먹네. 무 씹으면서 우리 둘다 똑같.. 더보기
무말랭이 만들기 : 식품건조기 활용! 무농약 무 당첨! 이쁘게 집으로 무농약 무가 배달되어 왔다. 전에 한번 무가 먹고 싶어서 반토막을 산 적이 있는데 어찌 먹을지 몰라 내버려 뒀다가 그냥 버렸었는데. 하긴 무 뿐이랴, 자취생은 돈을 주고 사온 모든 것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버린다. ㅠ ㅅ ㅠ 아무튼 이 무는 이쁘고 비싼 무기 때문에 바람들기전에 빨리 뭐든 해먹어야! 일단 만만하게 생각한게 채식 깍두기 였는데, 재료는 간단하다 치더라도 병을 열탕소독해야 한다. 일요일 한밤에 병까지 소독하고 말리고... 생각만 해도 너무 귀찮아서 패스. 무말랭이나 만들어 둘까? 일단 말려두면 차로 우려마셔도 되고, 볶아 먹든 생으로 먹든 다양하게 활용가능할 것 같다. 그러고보니 몇 해전 겨울에 무 말랭이 만든다고, 무를 일일이 잘게 쩔어서 채반에 널어 옥상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