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겨와 연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 맑게, 깨끗하게, 자신있게! 예에 (신사역 6번출구 여의사 진료) 사진을 올리려다 몇번이나 나도 모르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걸 정말 올려도 되나. 뭐 겨드랑이 주인이 '블로그에 올려줘!'라고 했으니 올려도 되겠지만. 오른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나올 듯 - 아차, 뭐라도 돋아나오면 안되는데- 겨드랑이를 활짝 펼치고 (민소매가 아닌게 아쉽지만 자외선 침범 우려때문에 한동안은 어둠속에 그댈 가둬야만 한다.) 시큼하게 웃는 그녀의 얼굴을 보니 마음 한 켠이 짠해온다. '나 연애 할 수 있을까?' 빙수를 퍼먹다 말고 그녀가 묻는다. 깨겨(깨끗한 겨드랑이)를 위해 오늘로 세번째 제모-겨드랑이를 썰어내는 줄 알았단다. 그래도 불구하고 그녀는 벌써 세번째 도마위에 겨드랑이를 올려놓으며 연애 의지를 지지고, 아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