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래요, 그댄 좀 짱인듯 (사진을 위해 본인이 친히 고기잡수는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감사할 따름!) 감기기운을 안고서는 친구와 술을 몇잔마시고 찬바람속을 걸어 집에 왔더니, 그 길로 드러누워 끙끙 거리며 종일 바들바들 떨었드랬습니다. 하루종일 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겨우 기운을 차렸더니 엄마가 R군 송별회에 같이가자 부추기시네요. 마침 모임장소도 집앞의 고깃집이고, 허기진 몸에 보신이나 해줄까 싶어서 쭐래쭐래 따라나섰습니다. 사진속의 R군으로 말할것 같으면, 소위 '엄친아'로서 엄마들 입에 자주오르내리기는 하는데 일반 엄친아들과는 신분을 달리하는 '고품격 엄친아'랄까요? 독서실 CCTV앵글의 위치를 파악해 사각지대로만 다니는 용의주도함을 보이고 있으며, 집과 학교부근 PC방을 몇해동안 장악하여 맹렬한 활동을 펼친 결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