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민규의 <아침의 문>_드디어 주인에게 간 것인가! 드디어 이상문학상은 상의 본래 취지를 찾아 이상한 작가의 품에 안겼다. 짝짝짝 브라보! 신문이었던가, 온라인 서점의 배너였던가 아무튼 박민규 옹의 대상수상 소식을 접하고는 기쁜 마음을 금할길이 없어 한줄 쓴다. 물론 책을 샀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아무도 필요로 하지않지만) 부러 책의 뒷표지를 스캔하여 올린다. 음하하하. 서점에서 읽으면 공짜, 서점에서 사면 일만 이천원, 온라인 서점에서 사면 일만 팔백원 되시겠다. 아주 예전에, 호랑이가 까까먹던 시절에 문학소년과 대화를 나누다 '몹시 숭배해 마지 않는 작가를 박민규가 졸라 까내렸다'는 이유 하나로 박민규 옹이 그 자리에서 문학소년의 언어에 의해 처참히 묵사발된 적이 있었다. 나는 우연히 읽게된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박민규 옹의 열렬한 팬이 되었기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