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마시는 사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 백go back 아아. 마이크 테스트. 잘 나오나요? 내 마음의 목소리가. 아아. 오늘 내 손으로, 드디어 결국 어쩌면 마침내 일촌끊기 버튼을, 길게 호흡하고 호흡보다 더 짧은 딸깍 찰나에 눌러버렸다. 아아아으. 이 허탈감이란. 정리해야 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혼자 오랜시간 정리를 못하고 있던 나는, 이것을 사랑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는지-물론 자뻑의 냄새가 스멀스멀- 어쨌던지 간에. 몇번의 연애끝에 나라는 인간의 연애패턴을 발견하게 되는데 평소 물건과 장소,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기억과 미련이 진한 캐릭터 답게 사람에 대해서도 미련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만나왔던 시간보다 더 오랜시간을 들여 그 사람 생각을 하고 일어났던 일을 추억하고 곱씹고 혼자 슬퍼하기도 하고 또 혼자 즐거워하기도 한다. 일촌맺을때는 상대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