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생존 : The writer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획회의 다가올 12월을 준비합니다. 정신없네요. 더보기 폈다가 졌다가 수국이 폈다가 졌다가. 마감시즌. 더보기 시그니처 한 달에 보통 세 개 정도의 기사를 쓴다. 특집 하나 (10페이지), 자유 기사 둘. 특집은 그 달의 주제에 맞춰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들 자유기사에서 사활(?)을 거는 편인데 모든 글을 잘 쓸 수는 없겠지만 하나는 건져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 강도가 꽤 묵직하다. 누군가가 읽었을 때 마음을 때리는 한 문장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면 술자리에서 누군가가 '한여름 밤의 꿈 진짜 좋았어요!' 하고 기억해주는 식이다. (또 어느 누군가는 '그...목련 진짜 좋았어요!' '네?' '국화인가?' 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글의 제목은 '수국'이다.) 날카로운 한 조각이든 묵직하고 작은 돌멩이이든 뭔가를 하나는 건져야하기에 나도 모르게 힘이 꽉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쁘게! 아름답게.. 더보기 [인터뷰] 글자를 처음 배우는 마음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