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샨티 풍경.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늘 우울하고 피곤했던 이유는, 개인의 아름다움을 존중하지 않는 거대 자본제도의 시스템 때문이기도 했지만 눈씻고 찾아봐도 초록색을 볼 수 없었던 이유가 크다. 나의 큰 소원 중의 하나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일하는 것이었는데, 샨티에서 나의 큰 소원 두가지가 모두 이루어졌다.
아름다운 초록 속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
이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 나에게 맞는 일, 내가 좋아할 일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애착이 생긴다. 배워가는 중이다.
'品 >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상자료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0) | 2013.10.23 |
---|---|
부암동이 좋은 이유 (0) | 2013.10.14 |
A MAN IN THE BLUE SKY (0) | 2010.09.20 |
금호강 (0) | 2010.06.01 |
차창밖으로 (0) | 2010.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