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당신의 풍경 : 살짝, 비껴난
아름다운 지성
우주둥이
2010. 10. 4. 15:26
째깍째깍.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속에서 책한번 잡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안에서, 운동 후 몸을 실은 지하철안에서 책을 잡는 사람. 아름다운 모습이라 살며시 담아보았다. 두번째 사진의 할아버지가 아직도 오래 남는 이유는, 내릴 정거장에서 책을 덮어 테니스 가방에 넣었기 때문이리라. 아름답게 나이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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