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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다정한 거울

月仙수녀님

우리 본당의 월선 스텔라 수녀님. 이름한번 멋지다! 이름처럼 살라고 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는데 과연 수녀님에 어울리는 이름이다. 

열혈 교우인 엄마덕에, 쏘 쿨~한 쉬는 교우임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자주 들릴일이 많다. 사무실 언니들이랑 영화도 보러가고, 신부님과 눈인사 정도는 하고, 수녀님 만나면 늘 성당 다닐게요, 언제와, 곧, 거짓말 하면 안돼. 귀여운 옥신각신을 주고 받는다. 수녀님 곧 가신다는데 다른 본당으로 가시기 전에 내가 독서라도 한번 해야될텐데. 거 참. 성당에 발 디밀기가 쉽지않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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