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용케 자리가 나 비집고 앉아마자 잠들어버린 퇴근길. 왕복 두시간은 족히 더 걸리는 출퇴근 버스가 피곤했는지, 입술에 물집이 세개나 잡혔다.
이번 한 주도 수고했으니까 오늘 밤도 시나몬티 마시고 자야지. 어쩌면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향도 맛도 근사하다. 밤에 타마시는 차는 오늘 새벽보다 그세 맛이 더 깊어져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구나.
올 겨울은 내내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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