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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머리

wow

우리 엄마가, 쿨하디 쿨한 우리 엄마가, 우리 엄마도, 결국에는 대한민국 아줌마였던거다. 갑자기 연락와서 가르치는 학생 중에 괜찮은 총각있으니 만나보지 않겠냐고 하는데 '장난칩니까' 하고 웃어 넘기니 '부자다' 라는 진지한 대답이 돌아왔다. 왜 그렇게 중요한걸 이제 말하냐고 더 진지하게 대꾸했다. 둘 다 막 웃었다.

와, 우리 김여사. 사위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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