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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15년 11월 20일

 

 

 

 

 

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예의상 받아도 그냥 두곤 하는데,  - 제주에서 엄마 아는 분이 매 겨울마다 보내주는 귤은 먹는다 - 오늘은 연거푸 귤을 몇 개나 까먹고 있으니 누가 손에 하나를 더 쥐어준다. 그걸 가지고 돌아와서 또 다 까먹었다. 짧은 시간에 귤을 여섯개나 먹었다. 퇴근하면 떡볶이 사준다고 한 약속이 있어서 며칠째 오늘 저녁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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