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品/것

요즘 나를 구성하는 몇 가지 것들

 

늘 들고다니는 무인양품 주황색 펜 한자루, 솔기가 살짝 터진 빨간 운동화, 자주 찾게 되는 회색 아우터들, 오후가 되면 참을 수 없어지는 단 것에 대한 갈증. 축가에 대한 부담감. 갓 초록을 마주하는 황홀한 마음. 귓가를 맴도는 노래 노래들. 일에 대한 스트레스. (내 생각엔)수박향 향수. 자전거. 타르트.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한 감사. 누군가에 대한 짜증과 증오. 핸드폰을 없애고 싶다는 생각. 사고 싶은 책 목록. 산책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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