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에 달이 무척 환했다. 오늘 새벽,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루의 첫 빛깔을 떠올리면서 달빛을 아껴 걷는다. 나는 올해 좀 더 깊고 순한, 눈이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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