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담아낼 수 없을 저녁의 빛. 옅은 보라색과 회색과 군청과 또 말로 담을 수 없는 가볍고 무거운 빛깔들. 말로 담을 수 없는 이름과 무게의 빛깔들이 가까이 내려앉는다. 어깨 위에 저녁의 빛깔들을 얹고 집으로 가는 길. 작은 별 하나가 줄곧 반짝이고 있다.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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