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챙겨준 도쿄 바나나. 일본 다녀올 때마다 초코렛이며 후리카케며 바나나빵 같은 귀여운 달다구리를 주머니에 꾹 찔러준다. 알게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그 마음이 고마워서 만지작만지작.
작은 마음은 사실은 큰 마음. 아주아주 큰 마음을 작달막하게 담아내는 마음. 나도 그런 사람이 되야지. 아주아주 큰 마음을 사소하게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 되야지. 내게 건네진 사소함 뒤에 있는 아주아주 큰 마음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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