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9월 2일 : 오랜만에 채윤희 △ 우리동네 숨은 맛집 채윤희. 어정쩡한 인테리어가 매력있다. 정말로. 내가 제일 좋아하고 하루하루 아껴살고 싶은 9월입니다. 그리고 올 9월에도 역시 다이내믹한 삶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고요. 별스럽지 않다 여겼는데 새벽 늦게 얕은 잠을 청하며 소란한 꿈을 많이 꾸는걸로 미루어보아, 역시 무덤덤하기에는 조금은 무리인가봐요. 며칠새 더러운 것들을 치우는 꿈을 많이 꿨어요. 누가 변기에 질펀하게 싸지른 똥물을 인상쓰며 내리는 꿈, 집안에 파리에 뱅뱅 꼬이는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꿈 같은 것들이요. 자꾸만 내 삶의 지저분한 어떤 것들을 내다버리고 싶은가봅니다. 1년, 2년전이었나. 마음 끓이던 일이 있었는데 하루는 긴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는 꿈을 꾼 적이 있거든요. 어찌나 상쾌하던지. 꿈을 깨고나서도 머리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