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남동 서대문 양꼬치 (씨따먼 양로우추알) 동네에 워낙 맛집이 많은건 나의 자랑. 허구헌날 지나다니면서 맛집인 줄 모르는건 안 자랑~ (자작랩) 양꼬치 먹으러 가자는 일행들의 말에 우리동네까지 왔는데 '서대문 양꼬치'를 찾는단다. 그런 양꼬치 집은 본 적도 없어, 아하~ 스티브 잡술이 여기 있었구나! 일주일에 5일을 이 길로 걸어서 출퇴근하니까 일주일에 열 번을 왔다갔다 하는 셈인데, 주변 풍경에는 도통 관심이 없으니 "양꼬치 집은 본 적이 없는데."로 쐐기를 박았다. 두리번거리는 일행들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으려니 그네들 위로 '씨따먼 양로우추알' 이라는 붉은 간판이 들어온다. 나름 중국어 전공자니까 지나다니면서 종종 '씨따먼 ~ 똥따먼~' 장난스럽게 읽으면서 지나가던 간판인데, 너희 그거 찾는거니? 전에 여기를 한번 왔던 일행의 말에 의하면 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