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나나

초파리와의 전쟁 바나나 먹기 어려운 계절이 왔다. 어제 낮 기온은 31도를 찍었다. 내가 좋아하는 딱 적당한 온도는 이렇게 순식간에 끝나버린다. 봄도, 여름이 오기 직전까지의 아슬아슬한 따듯함도. 그나저나 바나나 먹기 어려운 계절이 오고야 말았다. 원래는 말린 바나나를 좋아하지만 요즘 계속되는 국내 과자업계의 바나나맛 시리즈 출시 때문인지 어쩐지, 말린 바나나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 한 통이면 바나나 두 송이를 먹을 수 있는 가격. 하긴 지금 쓰면서 생각해보니 두 송이를 말리면 그 정도 나오긴 하겠다. 말린 바나나 한 통 살까? - 당분간 바나나에 정착하기로. 바나나 좀 먹어 봤다,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바나나가 제일 맛있을 때는 바나나 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다. 이걸 '슈가 스팟' 이라고 부르는데, 예전에.. 더보기
바나나 보관법 : 바나나 맛있게 먹기 바나나를 입에도 안대다가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먹을때도 까만점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안 먹을 정도로 결벽을 떨었는데, 요즘은 아예 쌔까맣게 변하기 직전까지 기다린다는. 홀홀. 한때 바나나 많이 사두고 처치 곤란이라 날파리만 들끓다 버린 적이 많은데, 블로그 검색으로 보관법을 찾아본 뒤로는 철저하게 보관해서 먹는다는! 오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신문지에 한 번 싸두면 정말 맛있어요. 해보면 놀랄껄? ▼ 초간단 바나나 보관법 1. 바나나를 준비합니다. 2. 신문지에 하나씩 돌돌돌 쌉니다. 3. 비닐봉지에 한번더 넣어 밀봉을 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