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희동 코미치 : 나만 알고 싶은 보물 까페! 용인 수지쪽에 사는 친구가 토요일 아침에 연락이 왔어요. '나 오늘 홍대 갈일 있는데 너 시간 돼?' 당연히 된다고 하니 당연히 안된다고 할 줄 알았다면서, 된다는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친구들 눈에 나는 늘 바쁜 사람이라나 어쩐다나. 멀리 사는데다가, 친구가 임신을 하고 일을 그만두어서 정말 마음먹지 않으면 잘 볼일이 없는데 모처럼 친구와 함께 오붓한 토요일 저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회사 행사가 있어 끝내고 집에 들어오니 오후 4시쯤 되었던 것 같아요. 너무 피곤해서 잠시 눕는다는게 침까지 흘리면서 잠이 들었는데, 친구 카톡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서 부리나케 달려나갔다지요.) 토요일 저녁타임, 홍대는 그야말로 버글버글할 것 같고 역시 조용하고 아름다운 까페들이 많은 우리동네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