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덕 유덕 치덕 요덕 : 애증의 유제품 마니아 어떤 자취남의 인기 블로그에 종종 들어가보는 편이다. 주로 마트에서 장보기 한 것, 그리고 장보기 한 것으로 요리한 것에 관한 썰을 푸는 편인데 그 얘기가 그 얘기지만 볼 때마다 웃긴다. 배송비 아끼려다 더 많이 사고, 할인해준다니까 충동구매 하고, 안사려 했지만 결국은 샀다는 이야기다. 남자니까 혼자 집에서 파를 다듬는 모습, 어설프게 순대를 삶는 모습 등이 다 소소하고 즐거운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겠다 싶다. 요리력은 분명히 성별 관계없이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 연마되어야 하는 인간의 능력치인데도, 여자가 요리를 못하면 왠지 안될 것 같다. 여자가 혼자 집에서 파를 다듬는 등짝 셀카를 찍어서 올리거나, 어설프게 순대를 삶았다가는 "어이구, 시집이나 제대로 가겠냐." 라는 핀잔을 들을 것만 같다. 또르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