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팟 썸네일형 리스트형 <엠제이팟> _ 봄날에 가지는 홍차한잔의 여유 다방에 다녀오다. 우연히 대구에도 꽤 괜찮은 홍차전문까페가 있다는걸 알아내고는 주말을 이용해 친친과 함께 들렀다.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은걸 몹시 아쉬워하며, 살짝 들어가니 주인언니가 '엇 어떻게 오셨어요'라며 반가움에 의문을 가득 담아 물어본다. '걸어서 왔어요' (안 웃겨!) 가게 개장 뒤, 오늘이 주말엔 처음으로 문을 여는거라면서 부러 찾아온 줄 알았다고. 첫 주말의 첫 손님 영광은 우리에게! 사실 크리스마스 티를 마시고 싶었는데, 바깥에 살구꽃이 흐드러지는 봄날. 크리스마스 티를 마시겠다고 하면 다른 홍차들에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언니의 추천을 받았다. 마리아쥬 프레르를 추천받았는데, 수입으로만 구할수있고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녀석이라서 꼭! 꼭! 꼭! 이걸 마셔봐야한다고. 마리아쥬 프레르 중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