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선희의 <어떤 결혼식>_ 크지만 작은 것과 작지만 큰 것 △ 수박씨 박힌 것 처럼 책 읽는 사람들이 도드라지게 눈에 띈다 책도 안 읽고 급한 마음에 쓰는 서평. 한 주에 책 두 권 읽기 스코어는 어떻게 되었나. 첫 주는 무난하게 마치는 듯 했으나, 두 셋째주에는 업무 때문에 마음이 바빠 실패. 핑계를 대자면 는 1/5가량, 도 1/5가량 남았다. 나를 위한 거잖아 : 요란하고 허무한 인생에서 가장 오래만난, 13년지기 친구가 다가오는 가을에 결혼을 한다. 새초롬한 - 영어듣기를 하며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 첫인상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너도 결혼이란걸 하는구나. 늘 '나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 고 선언하던 나를 두고 '꼭 저런애들이 제일 먼저 시집간다'며 놀려댔지만, 정말로 나는 친구들을 하나하나 떠나보내고 있다. 그때마다 '사위가 갖고 싶네에에에' 엄마의 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