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바웃 타임 :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벌써 '작년'이라고 칭해야 하는구나. (아아 나의 2013년아, 정말 반가웠었고 고마웠었고 내 인생에 머물러주어서 기뻤어. 잘갔니?) 두어달 전부터 곳곳의 영화관에 걸려있었던 꽤 사랑스러운 포스터. '언젠간 봐야지' 가 '꼭 봐야지'는 아니어서, 그냥 저냥 지나가나 싶었는데 다행히 오늘 보게 되었다. 달달한 사랑 영화인줄 알았더만!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여느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엎질러 버린' 순간에 대해서 수도 없이 '아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하고 바랬다. 하도 바라다보니 '시간을 되돌리는 일'에 대해 많은 시나리오를 머릿속으로 써댔는데, 하나는 한번 시간을 되돌리는 대신 자기 목숨의 1초(혹은 1분)를 까먹는거다. 사람들은 그 1초, 혹은 1분은 인생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고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