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년 5월 8일 : 오늘은 어버이날, 그러나 어버이 세상은 아닌걸로 △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모노레일. 모노레이루 데쓰~! 갑자기 머리 위로 뭐가 휙 지나가서 놀랬다. 어버이날. 면접을 보았다. 면접을 보게 된 경위도 쪼까 웃긴데, 몇몇의 헤드헌터(난 이 단어가 무섭다.)가 자꾸 동일한 회사를 추천하는 것이 아닌가. 무엇에 심사가 뒤틀린 날이었을까. 신랄한 면접을 보고온 다음 날일지도 모르겠다. "아! 왜 자꾸 저한테 추천하시는거예욧!" 따져 묻다가 Mr.헤드헌터의 긴긴 말씀을 들었고, 듣다보니 '어머 너무 가고 싶네' 라기 보다는 '괜히 죄송하네' 라는 마음이 올라왔다. 마트에서 시식 상품을 정신놓고 집어먹다 아주머니 눈치를 보며 슬그머니 만두 한 봉지 카트에 끼워넣는 것처럼, 그래 뭐 이력서야 써드리지, 라는 심정으로.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그 성의없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