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밥 만들기 : 속이 편안한 무밥 만들기 오늘도 밥 당번이다. 나도 나를 모르겠는게 늘 밥 하기전에는 '아 귀찮은데 그냥 오늘 시켜먹으면 안되나'라는 생각으로 온 몸이 배배 꼬이지만, 밥을 시작하면 뭔가 촵촵촵 열심히 썰고 볶고 부친다. 확실히 요리를 하면 기분이 좋다. 오늘은 무밥. 전에 받아둔 유기농 무우를 신문지와 비닐로 잘 싸서 보관했는데, 역시 바람이 아주 쪼금 든 건 어쩔수가 없다. 날도 춥고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그래도 매콤하고 아삭한 맛은 그대로라서 무 조림, 무 찌개...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무밥으로 결정. 역시 처음 만들어 본다. △무 채 썰기 왜이렇게 귀찮나요. 무 두동강 내다가 손목 나갈뻔. 좀 불려둔 쌀을 올리고, 그 위에 손질한 무를 소복하게 올려주면 된다. 무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의 밥물보다 적게 잡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