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식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년 7월 26일 : 존맛개맛 △ 워후! 브라보 마 라이프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까지, 저 하늘 위에서 수박을 몇 통이나 쪼개는지 쩍쩍 갈라지던 하늘이 잠잠해졌다. 흐리나 싶더니 차차 개다가 점심즈음해서 완전한 썬샤인. 어쩌나 오늘 썬크림도 안발랐는데. 의미없는 만남에 기운을 몽창 빨리고는 회사 숙소에서 뒹굴거리는데 옆자리 현진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난 한달간 회사를 주말에도 거의 나가긴 했지만, 유독 주7일 근무같던 이유가 이 아이 때문이리라. 주말에도 옆자리 동료를 만난다고 생각해보라. (...) 의외로 기분이 좋다. 회사에서 즐겁게 버틸 수 있는 것도 이 친구 덕분이기도 하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 숙소로 현진이 곧 왔고, 오자마자 화장실부터 쓰겠다며 엄포를 놓고는 한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머쓱해서 TV를 켰지만 얼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