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청소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청소법 하나있는 남동생이 국가대표급으로 청소하는걸 싫어합니다.(옛날 내 모습이기도 하지요 오호호) 집으로 들어오면 현관부터 하나하나 허물을 벗기 시작하는건 물론, 쓰고 난 물건은 늘 '제'자리가 아닌 '그' 자리에 두는 좋은 습관이 있지요. 물건을 쓰고난 뒤에 제자리에 두지 않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미의 소유자가 바로 나인지라, 행여 둘이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게 될라치면 나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래서 엄마들이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나봐요. '수건 쓰고 똑바로 걸어놓으란 말이야' '밥 먹었으면 반찬 뚜껑은 닫고 니가 먹은 그릇은 니가 씻으라고.' '쥬스 먹고 이렇게 던져놓지 말란 말이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모으는 곳에 버려야지. 왜 거기다 버려?' 잔소리라는게 그렇잖아요. 하는사람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