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역시 반품이 안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적격이라 생각해. 괜히 아침부터 엄마가 나에게 짜증을 내면 기분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아~놔! 하고. 그렇지만 몇분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나는 다 이해할 수 있어.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영혼들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부모를 선택한다더군. 자기와 가장 잘 맞는 엄마 아빠를 선택한다고. 어느때는 정말로 '그건 말도 안돼!'라고 소리치고 싶을때가 있지만, 이렇게 엄마가 나를 짜증나게 하면 나는 곰곰 생각을 하지. 분명히 하느님이 영혼들을 불러놓고 말했을거야.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자 이번엔 이러이러한 엄마 아빠란다. 아빠는 웃음이 많은 사람이고 엄마는 다정한 사람이란다. 이 가정으로 갈 아이는 누구니?' 영혼들은 선한 마음과 훌륭한 지혜를 갖고 있기에 그 엄마 아빠가 누구에게 가장 잘 어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