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짱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아하는 일 ; 개미와 베짱이 △ 원래 올리고 싶은 사진은 지금의 방 사진이다. 전기장판 위에 뭔가를 끄적인 포스트 잇이 꽤 많이 놓여져있는. 지난주에 꽤 공을 들여서 이력서를 체출했는데 떨어졌다. 속상하기 보다는 시원한 마음이 크지만- 우습게도 정말로 일주일 내내 '붙으면 어떡하지?' 에 대한 시나리오를 역시 공을 들여서 짜고 있었다- 역시 아직까지 나란 사람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에 대한 목마름과 미련이 여전한 이라는걸 알겠어서 한편으론 다행이고, 한편으론 어쩌나 싶다. (비겁하지만 미래의 남편이 하고 싶은 일은 다름 아닌 '돈 버는 일' 이기를 우스개로 빌어본다. 진짜 그럼 매력없긴 할텐데.) 어제 잠깐 안무가들의 공연을 보았다. 독백이 인상적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하는 나는 개미일까? 베짱이일까?" "열심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