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 배를 움켜쥐고 독서모임 마친 뒤 조촐한 식사. 짝이 안맞는 탁자와 의자를 붙이고 비스듬한 경사에 앉아 노천에서 먹는 훠궈. 동료가 잔뜩 혀를 굴리며 '풔궈~'라고 하길래 '중국 발음으로도 훠궈입니다'하고 정정해주었다. 바람 좋은 가을 날, 먹기 좋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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