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졌다.
누군가를 꼭 끌어안고 싶어졌다.
그런데 누군가의 자리를 채울 그 누군가가 누군지 모르겠다.
누군가의 자리에 누군가가 와야할지 모르겠다.
내 안에 '사랑한다'는 말은 가득한데.
한 사람을 꼭 끌어안을만큼 내 품은 따듯한데.
문득 대학 1학년, 양지바른 햇살뒤에 숨어 듣던 노래가 떠오른다.
스위트피. will anybody kiss me please.
어머나. 나 지금 외로운거니.
외로워서 그 자리를 사람으로 채우려 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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