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에 쉬이 눈을 두지 못했다.늘 허공의 별들만 바라보았다. 매일의 지난함을 이야기하는 소설보다는 한 개인의 가슴에 담긴 별을 노래하는 에세이를 찾아 읽었고, 광활한 우주와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영화를 좋아했으며, 여럿이 모여 벅적벅적 들끓는 자리보다는 홀로 고요히 있기를 자청하였다.
하늘의 별에서 눈을 거두어 당신의 눈 안에 있는 별을 보려한다. 그런 마음을 먹은 사람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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