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런 언더독 기질인지, 홍대살기 전부터 앓았던 홍대병인지 다들 무라카미 하루키를 논할 때 왠지 멀리하고 싶었던 유명작가. 하루키의 인기가 지속되는 동안, 그러니까 어쩌면 내 평생 영원히 단 한번도 읽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는 하루키였는데, 어쩌다가 내 손에 들어오게 된 그의 여행기. 처음 뵙겠습니다 무라카미 상. 듣던대로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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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보통 (0) | 2017.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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