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아 프로필 사진을 좀 바꿔볼까 싶었는데, 희한하게 봄을 제일 좋아하면서도 봄에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매 계절마다 나름의 베스트샷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봄만 유독 쏙 빠지고 없는 것도 이상하고. 나 봄에 못 생겼었니? (문득 거울을 들여다 봄!) 사촌동생이 원피스 입는 계절오면 예쁜 사진 찍어주기로 했었는데, 아직까지 좀 추워서 다행이다. 올해 봄에는 인생사진 하나 남겨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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