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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몬드 카레vermont curry

매일을 미적지근하게 이어가다가 오늘은 맛있는걸 해먹고 싶었습니다. 냉장고를 뒤지니 '붤~몬트 커리'가 있더군요.고형카레는 처음인데.(물론 고형,과립형을 불문하고 카레자체가 처음입니다 으하하)

지난날에 생초코렛을 만들고 남은 버터가 있네요. 초콜렛을 만들때 버터는 아주 소량 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새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금색의 휘황찬란하고 쌔딱한 의상을 자랑해주시는 버뤄님! 버터를 살살녹여 야채를 볶아줍니다.
버터에 야채를 볶으면 향도 고소할뿐아니라 따로 간을 해줄필요가 없어요.


집에 마땅한 야채가 없어 양파만 넣은 '온니 오니온 커리only onion curry'를 계획했었는데,
 마침 먹다남은 햄이 있었어요. 이렇게 고마울수가!
(너무나 너무나 맹숭하던 차에, 냉장고 한켠에서 가지를 발견해내 긴급투하)


바몬드 카레는 마치 초콜렛처럼 생겼습니다. 지난번에 엄마가 네조각을 쓰신걸 알수있군요.


오호홍. 카레는 역시 쌀밥이죠. 밥솥에 잠자는 콩밥을 뒤로하고 다시 쌀밥을 했습니다.
전기밥솥은 우리나라가 세계1등이라죠?


쨔쟝~ 양파 + 햄 + 가지를 넣은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냠냠 맛있게 먹어주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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