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다정한 거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막걸리, 바베큐 어디서든 놀랍도록 잘먹고 다니는구나. 어제는 맥주에, 오늘은 막걸리에. 더보기 그리고 슈렉팩 친구가 그렇게 슈렉팩을 사고 싶다고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슈렉팩이 생겨서 해봤다. 원래는 얼굴에 안보이게 빽빽빽 발라주는거라는데 나는 팩을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고 피부가 민감성이라서 비겁하게 발라보았다. 역시 난 따가워. 더보기 대프리카 오늘 아침 동대구역 도착. 출구 한켠에 경주 명물 황남빵을 팔고 있었다. 20개에 만 육천원이라니. 좀 고민하다가 안 샀다. 대구는 너무 더워서 멍- 더보기 리장 더보기 랩퍼 머리에 랩을 감았다. '이 구역 랩퍼가 나야.' 더보기 눈물의 여름 오늘 아침은 너무 힘들고 서러워 모니터 앞에서 눈물을 찍어냈지마는, 저녁 퇴근길엔 버스를 타고 유명 평양냉면집 앞을 지나다 그만 뛰어내릴뻔 하였습니다. 의미없는 경험은 없다고들 하는데, 가끔은 굳이 없는 의미를 마른 걸레 쥐어짜듯 비틀고 있는건 아닌지. '이 경험을 어떻게 지나는 게 좋을지 잘 느껴보자'는 언니의 말을 곰곰 곱씹어보며.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