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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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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고통 선배 아들. 아침부터 짜랑짜랑 우는 소리에 눈동자를 들여다 봤더니 그렇게나 예쁘다. 사실 선배 아들의 미모에 큰 기대는 없었는데, 선배 성공했네! 나도 아기도 서로를 빤히 들여다보면서 한참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면서 울려고 한다. 뭐지뭐지, 하는데 내 손가락을 꼭 붙들고 황금변 출산 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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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부터 한 권 엄마는 나와 함께하는 여행을 늘 꿈꿨던 것 같다. '너랑 가고 싶다' 는 말을 자주 했으니까. 빡빡하게 계획짜기가 싫고 귀찮아서 - 이럴때는 제주도 갈 때도 A4 30장 계획표를 짜는 쌍둥이자리 친구와 가면 딱일거다. 심지어 계획 짜는 걸 좋아하고 있으니! - 덥석 비행기에 몸을 실을 뿐인데, 당신 보기엔 그게 꽤 재미있고 좋아보였나보다. 베트남 이야기를 몇 번 꺼내다가 이번에 갈거라는 말을 했더니 엄마는 인상을 찌푸리며 '베트남 별로고 더럽고 볼 것도 없고...' 라는 말을 연거푸 하신다. 한두번 들을 때는 그저 그러려니 싶었는데 자꾸 가기도 전에 초를 팍팍. / 아 도대체 베트남 누구랑 갔다온거야?/ 여행사 끼고 갔다왔다. 바쁘고 볼 것도 없고.../ 자기가 재미없는데만 골라서 갔다왔구만. / 그렇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