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보면서 멀뚱멀뚱 누워있는데, 문득 지난 여름에 운남성에서 봤던 밤하늘이 떠올랐다. 별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바라보기에도 하염없이 무겁던 까만색.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별하늘을 두번 다 Weile 랑 봤는데, 뭔놈의 인연인지 얘는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마다 나랑 함께 서있고 '고만 좀 쳐다보고 가자'며 초를 쳤었다. (세번째 밤하늘도 설마 같이는 아니겠지!!) 별 헤고픈 밤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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