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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피터팬

연희동 피터팬 : 오늘은 만주가 있다! 신림사는 차양이 우리동네 올때마다 들리는 동네빵집. 두번째 납셨다. 계피향이 은흔하게 느껴지는 눈꽃 쿠키, 만주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이쁘게 안 쌓여있다'며 다시 쌓아주는 매니저 님. 감동의 팥만주와 고구마 만주. 찹쌀떡과 카스테라. 차양 고마워. 잘 먹을게. 팥만주는 정말 진리다. 집에 내려갈때 20개정도 사서 친구들에게 조금씩 나눠줘도 좋겠다. 더보기
피터팬 과자점 : 음? 음 ? 음!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이에 있다. '맛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명성에는 못 미치는 것 같아.' 우리동네 보물빵집 피터팬을 코 앞에 두고 버스타고 딴 동네 빵집 다녀온 나날들을 반성합니다. 기껏해야 식빵류만 먹어놓고 어찌 내가 이토록 섣불리 피터팬을 속단했단 말인가. 사모님이 서비스로 집어준 만주는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만주는 그 맛에 너무 놀라 '음? 음? 음!' 하고 세 입만에 사라져버렸고, 함께 사온 카스테라와 크랜배리 페스츄리 파이를 음미하며 보낸 월요일 저녁. ※ 자취생은 빵 부스러기 흘릴까봐 신문지를 셋팅해두는 섬세함을 잊지 않습니다. 더보기
연희동 피터팬 제과 : 그래 맛있는거는 첨 먹어봤다 연희동 터줏대감 빵집. 빵순이들은 한번씩 들어봤을 유명한 피터팬 제과. 다른 동네 사는 내 친구의 감상평. 사진에 보이는 쪼그마한 녀석이 어제 서비스로 받은 밤만쥬인데, 기대된다 심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