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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브런치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어제, 그동안 써왔던 몇 편의 글들을 추려 브런치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메인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어요. 마음와 오랜 시간을 꾹꾹 눌러담은 글들이니, 잘썼든 못썼든간에 '최선을 다했다'고는 말할 수 있어서 갑자기 하루만에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는데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더이상은 이렇게 저렇게 고칠 수 없기 때문에 그보다 더 잘 쓸수는 없었거든요. 하루만에 나의 글을 3천명 정도가 봤고, 이름모를 어떤 이들이 아름답고 뭉클한 글이라며 고마운 말을 건네주었고, 앞으로도 나의 글에 관심을 가지겠노라는 50명의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나 계속 쓰고 싶어요. 어쩌면, 어쩌면 나란 사람도 정말로 글을 쓰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우연히 들은 노랫말이 내 마음을 다 찢어.. 더보기
애정하는 129-11 : 오늘은 브런치 내가 여태살면서 그렇게나 좋아했던 까페가 딱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대구 동촌유원지에 있는 '아이앰커피I am coffee'라는 까페였고 - 그 예쁜 조합과 인테리어를 두고, 그만 막걸리집으로 전향했다. 내가 돈만 있었다면 정말 그 까페 샀을테다. 사놓고 그냥 방치를 해뒀더라도- 또 하나는 연희동의 129-11이다. 주말에 꼭 한번쯤, 시간만 나면 여기에 들리는 듯. 여기도 갖고 싶다. 천정이 높은 것도 마음에 들고, 독서실 자리도 맘에 들고, 탁 트인 창가 자리도 너무 좋고, 메뉴들도 정말 맛있고 다양하고 ♪ 오늘은 아침부터 마음먹고 브런치를 먹으러 나왔지. 브런치가 언제까지 할 지몰라 아침 10시부터 마음 급하게 동동 거릴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알려드립니다. 브런치 메뉴는 오전 11시 30분 ~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