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학의 숲 편집부가 엮은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어제 법정스님이 좀 더 높은 곳으로 가셨다. 자기전에 괜히 머리맡에 꽂혀있는 법정스님의 책을 한권 집어들었다.맑고 좋은 말씀이지만 나는 감히 그 발치에도 못갈것 같아 지레 포기하고 어쩌다 한번씩 들춰보고 도로 덮기를 반복했던. 각종 도서사이트에서는 발빠르게 법정스님의 저서들을 메인화면에 링크해두었는데, 그 중 하나가 3월에 발간된 이다. 처음에는 법정스님의 글인줄 알았으나 온전히 그런것은 아니고, 책의 간략한 내용과 중간중간 인상적인 구절을 인용, 풀이한 내용이 대부분. 그 책의 내용과 관련된 스님의 글이나 말씀 등을 실어 한 글을 매듭짓는 형식이다. 책 목록 50권을 죽 흝어보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열권정도가 된다. 시일을 미루며 읽기를 게을리한터라 그 중 제대로-라기 보다는 한번을 정독한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