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쪽파전, 쪽파부침개 요즘 쪽파에 꽂혔어요. 쪽파를 다뤄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왠지 요즘 쪽파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쪽파~알려. (그만) 냉장고에 애호박 쓰던 것도 있어서, 쪽파전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이휘재 인생극장 기억하는 분 계실려나요) * 사람이 살면서 참 많이 변한다고 하는데, 전 사실 전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전 사실 전을... 라임이 좋네요. 엄마가 전을 유독 잘 부치셔서 어릴때 허구한날, 정구지 찌짐을 (서울말로 고상하게 '부추 전'입니다.) 수십장 부쳐주셨는데 그게 어찌나 먹기 싫던지. 게다가 애호박은 어릴때 먹으면 욕지기가 날 정도로 싫어했는데, 엄마는 늘 제가 좋아하는 수제비에 애호박을 가득 넣어서 수제비를 포기하게 만들었지요. 애가 애호박 안먹는다고 얼마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