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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크런키

우주둥이 2016. 5. 25. 23:33


녹차 초코렛 준다는 그 말에, 피곤한 몸 일으켜 쭐래쭐래 집을 나섰지. 빈 손으로 받을 수 있나! 바나나 × 유자 콤보를 답례로.

오랜만에 만나 서로 그간 먹은 것들을 풀어놓았다. 최근 한주동안 내가 상수동 바쿠스, 연남동 김뿌라를 다녀왔으며 신촌 난향에 냉면이 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했고, 역시 초코과자는 CU 라는 진리 앞에서는 둘 다 무릎을 탁 쳤다. 여자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