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2016년 4월 23일

우주둥이 2016. 4. 23. 08:54

오늘 아침에 사진(취미로)찍는 사촌동생 모델을 서기로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나 안좋아서 연기. 동생한테 돈까스 샌드위치 만들어주려고 다 준비해놨는데 내가 먹어야지.

역시 주말 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침대에 누워 밍기적거리면서 이마트몰을 열심히 뒤지는게 꿀이다. 냉동실 이미 꽉차서 자리도 없는데 자꾸 아이스크림 할인만 찾아보는 중. 밀린 웹툰도 좀 보고. 요즘은 웹툰을 볼 겨를이 잘 없는데다가 안본사이에 너무 급박하게 스토리 전개가 되거나, 아니면 여전히 몇달째 진전없는 웹툰은 잘 못보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4개 싸이트 다 돌려가면서 거의 하나도 안빼놓고 봤었는데 말이지.

 작가의 말을 보면서 혼자 설렜음. 꺄.

* 어제 날씨가 비올 것 같아서 하늘보고 중얼거리는데 곁을 지나던 남자분이 '비오면 안됩니다' 라고 씩 웃는다. 뭐지. 왜 민간인처럼 입고 군대식 말투를 쓰는거지. 난 태후팬도 아닌데 왜 순간 진구생각 나면서 설렜지.